[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8일 "발달장애 예술인들에 대한 배려가 시혜적인 것이 아니라 이들이 가진 행복추구권에서 출발하는 권리"라며 "그 권리를 잘 지켜드려야겠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ACEP 2022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전시회'를 관람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발달장애 예술작가 43명이 참여해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윤 후보는 이어 "가족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발달장애 예술인들이)작품활동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시를 통해 세상으로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저희들이 (발달장애 예술인들이)문화예술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알리고 하는 등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참 많이 갖도록 하는 것이 공정의 관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윤 후보는 "저는 여러분의 친구"라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이후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애예술인들의 전시 기회와 같은 공약이 있냐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 제가 공약을 말씀드리기는 조금 그렇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우리 사회에 장애 아티스트들의 전문적인 전시공간이 우리 사회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평소에도 갖고 있었다"고 답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장애 아티스트 전시회를 관람했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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