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전권을 가진 총괄선대위원장이 하는 행동이 쿠데타라는 인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전면개편을 공론화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쿠데타'라고 말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누가 그런 말을 했냐. 놀라운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선대위 개편 과정에서 생사가 달린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의 공중전으로 인식하는 듯했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과 만날 예정은 없다면서도 "김 위원장과 항상 선거 승리에 대해 여러 가지 논의를 한다. 그런데 지금 구체적인 역할 제안은 상의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당 안팎에서 당대표 사퇴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찾아와서 말씀해주시면 논의하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권성동 사무총장이 '필요에 따라 본인이 사퇴할 수 있다'고 했다는 데 대해서는 "그건 입장 표명도 아니고 뭐예요?"라고 되물었다. 선대위 개편 방향에 대해 이 대표는 "원래 개편 방향에 대해 제 의견이 없었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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