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선대위 개편, 후보 결심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후보와 의견 다른 부분 전혀 없다…총괄상황본부 중심 일원화"
2022-01-04 12:22:08 2022-01-04 12:22:30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선대위 개편과 관련해 "후보가 어떤 결심을 하느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개인 사무실을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 생각이 있으니 아직은 뭐라고 결론을 낼 수가 없다"며 "후보 결심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개편과 관련해 윤 후보와 이견이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다른 부분은 전혀 없다"고 했다. '총괄상황본부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향이냐'는 물음엔 "기본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라며 시인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총괄본부를 통해 후보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직접 통제하는 시스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선대위 개편 방안과 관련해 "오늘 중에 윤 후보가 거의 다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이 '선대위 일괄 사의 표명'으로 공지했다가 뒤늦게 자신을 제외한 것과 관련해 "어떻게 해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그 과정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 관여한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은 이날 김 위원장의 사무실을 방문해 면담하고 당시 상황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임 본부장은 김 위원장과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착오를 일으켜 혼선을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드리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여쭸다"며 "김 위원장은 다른 말씀은 없고 '지금 시간이 없다, 빨리 이 문제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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