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내년 1~3세대 실손의료보험료가 평균 14.2% 오른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31일 금융당국과 실손의료보험 보험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1~2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평균 16% 수준 인상할 예정이다. 3세대 실손보험은 지난해부터 적용해왔던 8.9%의 할인혜택을 종료할 방침이다.
다만 6개월간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1~3세대 계약자들에게는 1년간 납입보험료의 50% 할인혜택을 적용한다.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에 따라 △구실손보험(1세대, 2009년 9월까지 판매) △표준화실손보험(2세대,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 △착한실손보험(3세대, 2017년 4월 이후 판매) △4세대 실손보험(2021년 7월~) 등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인상률은 소비자 안내를 위한 전체 보험사의 평균적인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다"라며 "가입한 상품의 종류·연령·성별 및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실제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실손보험과 4세대 실손보험간 보장내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약자는 본인의 의료이용량, 경제적 부담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자료/손해보험협회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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