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김건희 허위경력 논란에 "착오 또는 부주의 수준"
재직증명서 위조? "조국 장관 가족처럼 했어야 위조"
"관리 필요해, 일시적 사각지대"
2021-12-15 10:24:06 2021-12-15 10:24:06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경력이 일부 확인되면서 파장이 큰 가운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5일 "착오든 부주의든 그런 수준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원인을 착오' 또는 '부주의' 때문으로 몰아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씨를 둘러싼 허위 과장 이력 논란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회 이사가 그저 도움을 주는 후원자 정도로 많이 있다. 그것을 경력으로 포함시키면서 사실상 근무 경력이라는 것 자체 기간이 아무래도 부정확했을 수 있는데 그것을 기재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게임산업협회 출범 후 기획이사 직함을 가졌다면 그 기간만 적어야 되는데 게임산업협회 발족 전 (기간이)기재된 것 자체가 조금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문제 축소에 집중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재직증명서 위조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조국 장관 가족들처럼 직인을 아예 위조해서 찍었다든가 또는 문서 자체를 조작했다든지 상황을 설명하고 위조라고 해야 된다"며 "그런데 그게 아니라, 당시 협회장과 사무국장이 날인한 재직증명서"라고 반박했다.  
 
후보 배우자가 캠프의 관리체계에서 벗어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김 최고위원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곧바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선거운동 범위 속에 포함돼 있지 않아서 벌어진 일시적인 사각지대"라고 했다. 아울러 "지금부터 메시지 관리라든가 모든 선대위의 관할 범위에 포함시켜 함께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선대위가 공식 발족하고서도 아무도 그에 대해서 챙기지 못했고 메시지 관리 등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은 (김씨의)공식 활동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캡처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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