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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오플로우, 450억 공급 계약 소식에 '급등'
2021-12-08 09:13:36 2021-12-08 09:13:36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이오플로우(294090)가 대규모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이오플로우는 전날 대비 6.76% 오른 4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오플로우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일회용 메디컬 제품 업체(PT. Prasasti Nusantara Sukses와 EOPatch)와 450억원 규모의 독점 판매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메나리니, 휴온스와의 계약에 이은 세 번째 독점 판매 계약"이라고 했다.
 
원 연구원은 "해당 계약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연간 최소구매수량이 계약 주요내용에 포함돼 있어 202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인증 규정상 유럽 CE 대체인증도 가능한 만큼 제품 등록 절차를 마친 후 즉각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는 아직 글로벌 1위 업체인 인슐렛이 진출하지 않은 시장인 만큼 이에 따른 선점 효과 구축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원 연구원은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한 생산 규모 증대로 인도네시아향 공급 계약 물량 소화 및 중국, 중동, 남미 등 기타 글로벌 시장내 제품 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곤지암 공장 리모델링 및 설비투자를 통해 연간 생산 캐파(Capa)는 300만개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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