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사고현장 급히 찾은 윤석열 "국가는 국민안전 지켜야"
2021-12-02 11:24:48 2021-12-02 11:24:48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일 근로자 3명이 사고로 사망한 경기 안양의 한 도로 포장 공사장을 찾았다. 이날 오전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뒤 예정에 없던 일정을 급히 잡았다. 
 
윤 후보는 현장을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어이없는 사고로 근로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것은 정말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분개했다.
 
윤 후보는 '사고 현장을 보고 중대재해법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장이나 이런 곳에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데 안 했다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돼야 할 것"이라며 "(이번에는)기본 수칙을 안 지켜서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교육과, 평소 이런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게끔 얼마나 현장감독이 사업주나 근로감독관들에 의해 이뤄졌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 된 후에도 사고가 나면 현장을 달려오겠다는 의지를 보인 건가'라는 물음에 "사고가 발생할 때 늘 나올 수는 없겠지만,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왔다"며 "롤러에 (끼어)세 분이 돌아가셨다는 게 끔찍해서 온 것"이라고 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윤 후보가 언론 보도를 접하고 바로 현장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