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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베스트셀러)일반인들이 쓴 재테크 서적 ‘강세’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 정상…'슈퍼개미' 금융 유튜버 책
2021-11-30 15:52:41 2021-11-30 15:52:4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하락장이 지속되면서 주식에 뛰어드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점에서도 관련 책은 올해 내내 인기다.
 
30일 예스24의 '24~30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는 이번 주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다음달 10일 출간 예정임에도 사전 예약 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의 '23~29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서도 책은 이번 주 2위에 올랐다.
 
저자는 투자계의 '슈퍼개미'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현재 5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라이브 시황 분석 방송과 수백개 동영상 강의를 공유해오고 있다.
 
책에서 그는 기업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장기적으로 투자를 끌고 갈 것을 제 1 가치로 내세운다. 김상근 예스24는 경제경영 MD는 "오랜 시간 경험과 분석을 통해 쌓아올린 투자 원칙과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있다"고 책의 장점을 소개했다.
 
팬데믹 장기화로 올해 내내 일반인들이 쓴 재테크 서적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는 '거인의 포트폴리오'가 예스23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월급을 쪼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방법을 23가지 전략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4500만원으로 2000억 부를 이룬 박영옥의 ‘주식투자 절대 원칙’은 17위에 올랐다. 
 
경제경영 서적 상승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 이번 주에도 내년 경제 전망을 미리 보는 '트렌드 코리아 2022'는 주요 서점가 1,2위 사이에서 움직였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인 NFT에 대한 관심을 다룬 'NFT 레볼루션', 10억 빚더미를 연매출 6000억으로 바꾸는 법을 소개한 글로벌기업 켈리델리의 회장이 쓴 ‘웰씽킹’도 10위권 내에 들었다.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 사진/부케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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