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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로나 확진자 첫 4000명대 발생…진단키트주 일제히 강세
2021-11-24 09:44:10 2021-11-24 09:44:1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11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씨젠(096530)은 전 거래일 대비 8.47% 상승한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도 5.87% 상승 중이며, 인바이오젠(101140)은 15.51% 급등 중이다. 이밖에 랩지노믹스(084650)(9.74%), 휴마시스(205470)(8.25%), 수젠텍(253840)(6.42%), 바디텍메드(206640)(5.13%)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늘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2699명→ 4116명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상황이 계속 엄중해진다면 비상계획을 비롯한 여러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숙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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