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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더블딥 우려 확산..조정
연기금 '사자' 나서며 추가 하락 방어..전기가스업 '강세'
2010-08-25 09:15: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경기에 대한 더블딥 우려로 하락 출발, 조정을 받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값 역시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글로벌 경기를 둘러싼 불안감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이렇다할 모멘텀 역시 부재하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5.04포인트(-0.85%) 빠진 1745.4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2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개인은 165억원, 기관은 1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886계약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계약, 976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에선 차익거래 쪽에서 16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지만 비차익쪽에서 99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는 7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06%)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1.56%), 기계(-1.16%), 증권(-0.95%), 전기전자(-0.74%)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한국전력(015760)이 1.48%, LG화학(051910)이 0.59%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하이닉스(000660)(-1.37%), LG전자(066570)(-1.48%), POSCO(005490)(-1.00%) 등은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90원 오른 11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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