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한기호 사무총장 교체설과 관련해 "지켜봐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윤 후보는 이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판기념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사무총장 교체설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한 사무총장은 이준석 당대표에게 거취를 일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 측 인사들이 한 사무총장에게 물러날 것을 종용했다는 얘기가 빠르게 퍼졌다. 대선자금 집행과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쥐겠다는 의도로 풀이됐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당대표에 선출된 후 3선인 한 의원을 당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참석이 예정됐던 당 최고위원회의에도 불참, 그 배경이 주목됐다. 이에 윤 후보는 "이용호 의원과 그전부터 전화도 하고 오늘 아침에 식사를 하게 됐다"며 "최고위원회에 매번 나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조찬 약속이 미리 있었기 때문에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의 불화로 비치는 것에 대한 해명이었다.
윤 후보는 선대위 구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잘 되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을 아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판기념회 직후 진행된 기자들과 만남에서 사무총장 교체설 및 이준석 당대표와의 불화설을 부인했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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