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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내 안부 묻자 "혼절 처음 봐…너무 놀라 정신 없었다"
2021-11-10 13:46:22 2021-11-10 13:47:43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전날 과로와 스트레스로 쓰러져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던 아내 김혜경씨의 안부를 묻는 말에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다"면서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고 답했다고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영화에서만 봤지, 사람이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을 옆에서 처음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아내를 옆에서 간호하느라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며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고 했다.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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