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양안(兩岸, 중국·대만) 관계에 물꼬를 틀 마잉주 대만 총통이 공식 취임했다.
마 총통은 지난 3월 22일 실시된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민진당 셰창팅 후보를 누르고 총통에 선출돼 8년만에 정권을 교체했다.
마 총통은 취임식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 양안 관계를 회복시키고 '통일ㆍ독립ㆍ무력충돌'을 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3불(3不)'을 밝히며 잃어버린 8년으로 평가받던 천 전 총통과의 차별화에 방점을 찍었다.
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는 마 총통은 '경제성장률 6%, 8년 내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4년 내 실업률 3% 이하'의 이른바 '633'플랜을 3통과 3불의 연장 선상에서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취임식에는 23개 수교국 사절단과 시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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