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약발 듣나…전국 집값 상승폭 축소
수도권 오름세 주춤…전셋값은 굳건
서울 8주·전국 3주 연속 상승세 둔화
입력 : 2021-10-28 14:07:00 수정 : 2021-10-28 14:07:00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전국의 집값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소폭 축소하며 8주째 상승 둔화세가 계속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4주차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지수는 전 주 대비 0.24% 올랐다. 3주차 변동률 0.25%에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서울은 전 주 대비 0.17% 올랐다. 3주차 0.16%보다 오름세가 주춤했다. 거래활동과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25개 자치구 중 17곳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4구는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3주차 0.23%에서 4주차 0.21%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도곡동 주요 단지와 개포동 재건축 위주로 0.23% 올랐고, 송파구도 잠실동과 가락동, 방이동 인기 단지 중심으로 0.23% 상승했다. 서초구는 0.21%, 강동구는 0.16% 올랐다. 
 
이밖에 용산구와 마포구가 각각 0.28%, 0.27% 상승했고 동작구도 0.17% 올랐다. 강서구는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0.16% 상승했다.
 
인천은 전 주 대비 0.38% 올랐다. 인천도 3주차 상승률 0.4%보다 오름세가 약해졌다. 
 
경기도 역시 3주차 0.35%에서 4주차 0.33%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여전히 저가 인식이 있는 오산시(0.57%,나 군포시(0.45%) 등에서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지방 5대 광역시는 0.18% 상승했다. 광주가 0.29%, 부산은 0.25% 상승했다. 
 
전국 기준 전셋값은 0.18% 뛰었다. 3주차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직전주와 같은 0.13% 올랐다. 학군지, 중저가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일부 단지는 높은 전세가 부담과 대출규제 등으로 매물이 쌓이고 호가가 낮아졌다.
 
강북권역은 대체로 거래활동이 감소했다. 중구는 0.19% 올랐고 마포구와 용산구는 각각 0.18%, 0.16%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강동구가 0.16% 올랐고 송파구 0.15%, 강남구 0.14%, 서초구 0.11% 등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동작구는 0.16% 뛰었다.
 
이외에 인천은 0.23%, 경기도는 0.25%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도 모두 3주차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 5대 광역시는 0.12% 올랐다. 울산이 0.24% 상승했고 대전도 0.16% 올랐다.
 
세종시는 전 주 대비 0.03% 상승했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행복도시 내 새롬동과 보람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3주차 0.1%보다 상승폭은 줄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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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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