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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5억원 지원
2021-10-28 08:56:42 2021-10-28 08:56:4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총 5억원을 소상공인연합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코로나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전년 대비 매출 감소폭이 크고 소득 수준이 낮은 소상공인이다. 나눔, 기부, 봉사 등 선한 활동 사례가 있는 소상공인은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약 500곳은 긴급생활자금 100만원과 우리금융의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한 가게, 사업 홍보를 지원받는다. 모집 접수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우리금융은 올초에도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나눔, 기부, 봉사 등 선한 행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소상공인 100곳을 '우리동네 선한가게'로 선발해 생활자금 및 마케팅을 지원한 바 있다. 1기 선한가게 중 우수 업체의 스토리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금융이 지난 27일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5억원을 소상공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가운데)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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