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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1월 유엔 기후변화 총회서 '위기 대응' 메시지
2021-10-27 14:07:58 2021-10-27 14:07:5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기후변화 총회는 오는 31일부터 11월12일까지 약 2주 동안 영국 글래스고에서 펼쳐진다. 13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파리기후변화협약(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아래, 최대 1.5도로 억제하고자 하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논의한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최하는 '세계 정상회의(World Leader's Summit)'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환경 보호를 독려한다. 지난 2015년 파리에서 선언했던 약속을 지키고, 이번 COP26이 주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2월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영국, 프랑스, 유엔이 공동 주최한 2020 기후 정상회담에 공개됐다. 최근 그룹은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진행된 구글 '디어 어스(Dear Earth)'(기후변화 관련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홍보대사, 각종 공익 캠페인 참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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