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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숙명여대 메타버스 캠퍼스에 금융인프라 구축
숙명여대·LGU+·맘모식스와 업무협약
2021-10-26 11:08:03 2021-10-26 11:08:0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은 26일 LG유플러스·맘모식스와 숙명여자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숙명여자대학교 축제인 '청파제'를 메타버스 공간인 스노우버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메타버스 공간은 맘모식스가 개발한 게임 플랫폼인 '갤럭시티'를 기반으로 구현했고 갤럭시티의 아바타 디자인, 아이템, 아바타 생성, 채팅 등을 활용해 숙명여자대학교만의 메타버스 캠퍼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숙명여자대학교가 학생들 간의 전공서적, 의류, 중고거래 등 주변상권과 연계한 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현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또 학생ID와 계좌를 연계해 메타버스 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대학캠퍼스라는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메타버스 캠퍼스에 구현해 대학 일상 속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전환필 신한은행 디지털그룹장,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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