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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정재, 美고담어워즈 한국인 두 번째 후보
2021-10-22 14:49:05 2021-10-22 14:49:0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한국인 최초 오스카 트로피 수상자인 윤여정어 이어 이정재가 두 번째로 미국 고담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고담어워즈는 미국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Independent Film Profect)가 지원하는 시상식으로, 작년에는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최고 여배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배우 이정재. 사진/넷플릭스
 
 
21(현지시각) 발표된 제31회 고담어워즈 후보 명단에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에는 이정재 외에도 더 굿 로드 버드의 에단 호크,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 ‘화이트 로투스의 제니퍼 쿨리지, ‘러더 포드 폴스의 마이클 그레이스, ‘보호구역의 개들의 데브리 제이콥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출품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이정재가 고담어워즈 수상에 성공하면 오징어 게임은 오스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에미상 트로피마저 노릴 수 있게 된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고담어워즈는 다음 달 29일 열린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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