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진 발목…현대두산인프라 3분기 영업익 47%↓
"경기 부양책 본격화…4분기 실적 개선 기대"
입력 : 2021-10-21 16:31:11 수정 : 2021-10-21 16:31:1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중공업(329180)그룹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 시장 부진으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9719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와 원자재가 상승에 따라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7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225억을 기록하며 65.4% 감소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사업 부문은 건설장비 수요 급증과 발전기, 소재, 부품 등 판매 라인업 다양화 호조세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9% 늘어난 214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건설기계 사업의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중국 시장은 실적이 악화했지만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과 북미와 유럽시장은 개선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백신 접종 가속화에 따른 각국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할 것을 고려했을 때, 다음 분기부터는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시장의 경우 수익성 높은 대형 라인업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기 위한 시장 다변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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