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5억원 넘었다
2017~2019년 연평균 3% 상승…올해는 7.5% 껑충
입력 : 2021-10-21 14:30:22 수정 : 2021-10-21 14:30:22
서울시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 실거래가격이 처음으로 5억원을 넘었다.
 
21일 부동산업계와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8월11일까지 서울에서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의 전세 평균가격은 5억184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억8214만원보다 7.5% 뛰었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에서 제출한 ‘수도권 실거래가 기준 아파트 평균 전세금액 현황’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이 자료에는 실제 계약이 체결되고 확정일자를 부여받는 거래만 집계됐는데,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모두 포함됐다.
 
서울 전세 실거래가는 2017년 4억1155억원, 2018년 4억3489만원, 2019년 4억3697만원으로 연평균 3%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4억8214만원으로 10.3% 급등했고 올해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셋값 급등은 수급 불균형과 저금리,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임대차법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전국에서 평균 전세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였다. 강남구는 지난해 7억9886만원보다 2.3% 상승해 8억1740만원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다음으로는 서초구가 가장 높았다. 서초구는 8억507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억275만원에 비해 0.3% 올랐다.
 
이외에 △용산구 6억9084만원 △경기도 과천시 6억8625만원 △서울 송파구 6억6249만원 △성동구 6억2609만원 △종로구 5억9848만원 △광진구 5억9514만원 △동작구 5억9178만원 △마포구 5억796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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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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