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재개되는 대중음악 공연
입력 : 2021-10-18 09:34:51 수정 : 2021-10-18 09:34:5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대중음악 공연도 조금씩 숨통을 트이고 있다. 그간 온라인으로 팬들과 만나던 가수들이 국내 콘서트를 약속하고 해외 투어까지 준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미국 LA에서 개최한다.
 
BTS가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는 건 2019년 서울에서 연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미국 공연을 위해 멤버들은 이미 백신을 맞았다. 미국 투어 전인 24일에는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로 세계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 공연 모습. 사진/빅히트뮤직
 
몬스타엑스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셔누를 제외하고 오는 12월13일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징글볼’ 투어로 공연을 갖는다. ‘징글볼’ 투어는 현지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말 최대 콘서트다. 
 
싱어송라이터 김뜻돌과 일렉트로닉 듀오 '해파리'는 오는 11월 25일~28일 대만 타이난에서 펼쳐지는 루크페스트(LUCfest)에서 공연하고,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밴드 악단광칠은 가을 유럽투어에 이어 11월 북미투어를 진행한다.
 
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미쓰라·투컷)는 내년 3~4월 총 29개 도시에서 열리는 북미투어 '에픽하이 이즈 히어(Epik High Is Here)'에 나선다. 이에 앞서 12월17∼19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동일한 명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소극장 콘서트 '현재 상영 중 2019' 이후 약 2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밴드 넬은 오는 11월5~7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지난달 열었던 'NELL's SEASON 2021: Bits and pieces'의 앙코르 공연을 세 차례 준비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11월 19∼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 공연을 시작으로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월 5일 부산문화회관,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현재 미국과 영국 등의 국가에선 높아진 백신 접종률에 대중음악 페스티벌과 공연이 정상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최근 정규 9집을 낸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도 내년 3월 코스타리카 공연을 시작으로 멕시코, 미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영국, 브라질까지 총 30회의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불광천의 야외 공연장이 폐쇄된 모습.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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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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