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KCC건설이 경비실과 경비원를 재조명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내용을 담아 제작한 캠페인 <집을 지키는 집, 스위첸 등대프로젝트>가 화제다.
KCC건설(021320)은 경비실과 경비원을 재조명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내용을 담아 제작한 캠페인 ‘집을 지키는 집, 스위첸 등대프로젝트’ 영상이 온에어 2달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3320만회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스위첸 등대프로젝트는 KCC건설의 나눔경영 프로그램으로, 경비실 개선을 통해 경비원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경비실 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경비원의 일상 이야기를 다룬 광고 캠페인 ‘집을 지키는 집, 스위첸 등대프로젝트’ 영상은 그 일환에서 진행됐다.
KCC건설은 스위첸 등대프로젝트를 통해 KCC건설이 전국에 건설한 아파트 내 40여개 노후 경비실을 무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울산과 부산 등 경상권 공사를 진행 중이며 전체 50% 이상의 개선 공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등대프로젝트는 사전 기획 단계에서부터 경비원분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전국 현장을 일일이 사전 답사해 경비원분들이 필요로 하는 근무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또 “경비원분들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업무 특성상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을 하는데, 언제나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다수의 현장에서 청취했고, 사전에 계획되지는 않았지만 순간온수기를 추가 반영했다”라고 덧붙였다.
KCC건설은 자사의 이 같은 노력이 시청자의 공감으로 이어진 원동력이라고 봤다.
한편 KCC건설은 등대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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