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박경일 신임 대표이사 선임
환경시설·폐기물 소각기업 인수 지휘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통한 환경기업 성장 가속화
입력 : 2021-09-28 15:17:01 수정 : 2021-09-28 15:17:0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8일 열린 이사회 결의에 따라 박경일 사업운영총괄(사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통한 환경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현재 우리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 신임 대표는 청주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그동안 SK그룹에서 근무하면서 투자전략과 M&A를 담당했다. SK에코플랜트로 온 건 지난 1월이다. 당시부터 사업운영총괄로 부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SK에코플랜트가 사명을 변경한 후, 지난해 인수한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활용한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폐기물 소각기업 7곳을 사들였다. 이를 통해 수처리뿐 아니라 국내 최대 사업장폐기물 소각용량을 보유한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다졌다.
 
박 신임 대표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산업폐수 처리, 리사이클링(Recycling) 등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 신임 대표가 SK에코플랜트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안재현 전 대표이사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안 전 대표는 당분간 경영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결정에 따라 안 전 대표는 사임했다”라며 “구체적인 담당업무는 연말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모범적인 거버넌스 구조를 확립하고자 올해부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ESG위원회 △인사위원회 △감사위원회 △경영위원회 등 사외이사 중심의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권익 보호를 위해 회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은 이사회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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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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