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영업 종료 가상자산 거래소, 예탁금 반환 점검"
입력 : 2021-09-28 10:58:18 수정 : 2021-09-28 12:02:03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8일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고객 예탁금 반환 문제 등과 관련해 "영업 종료된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제대로 종료했는지, 이용자 예탁금 반환 문제 등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금융정보분석원(FIU) 중심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FIU의 가상자산 관련 인력이 증원됐으며 가상자산검사과도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상품이 중단될 우려에 대해서는  "보금자리론 등 실수요자 보호 방안을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가능한 실수요자 보호를 하면서도 가계부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차주의 대출 상환능력을 평가하는데 전세 대출도 포함시킬 수 있냐'는 질문에는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전세 대출이 실수요자 대출이기 때문에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측면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대출받기 쉬운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계부채 대책을 어떻게 마련할지, 특히 실수요자 보호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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