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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 산하 유통사 ADA, 한국 지사 론칭
2021-09-24 08:50:05 2021-09-24 08:50:0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워너뮤직그룹 산하 음악 유통사 ADA Worldwide(에이디에이 월드와이드, 이하 ADA)가 한국 지사를 론칭했다.
 
24일 글로벌 음악 유통사 ADA는 향후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전세계로 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음악 유통사 ADA는 ‘Alternative Distribution Alliance(얼터너티브 디스트리뷰선 얼라이언스)’의 약자로, 워너뮤직그룹 내 인디펜던트 레이블, 아티스트 서비스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베네룩스와 남미 전역, 아시아, 일본에 이어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지사를 론칭해왔다.
 
케이팝을 비롯한 아시아 음악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싱가폴에 아시아 총괄을 두고 한국, 중국 지사를 차례로 설립한 후 동남아시아와 대만 홍콩 등 아시아의 우수한 음악 콘텐츠 발굴,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DA코리아는 이미 스컬, 하동균 등의 음악가들이 속한 국내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해 국내외 유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JTBC스튜디오와 함께 드라마 ‘알고있지만’ OST의 전세계 유통 및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ADA 한국 지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음악과 아티스트가 너무 많다”며 “전세계에 케이팝의 우수성을 더 알리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TBC스튜디오와 함께 드라마 ‘알고있지만’ OST 커버. 사진/ADA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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