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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하반기 1000여명 추가채용
신규 투자사업·해외 프로젝트 투입계획
2010-08-16 13:52: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출자사를 포함해 올해 하반기 1000여명의 신입사원을 추가 채용한다.
 
포스코는 16일 투자확대와 설비 신증설, 출자사 증가, 사회적 기업 채용 확대 등으로 신규 채용인원을 애초 계획 2500여명보다 늘어난 35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28명보다 44%가량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는 추가 채용인원을 신규 투자 사업과 해외 프로젝트, 연구개발 분야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의 문-리(文-理)통섭형 인재 육성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전원을 6개월간 현장 근무토록 하는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다양한 현장체험과 과제수행을 통해 신입사원을 포스코 전체를 이해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다.
 
또, 올해부터 대학 2~3학년생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해 이과나 문과 전공학생들이 전공 이외 다른 분야의 학문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 입사시키는 방식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와 출자사는 올해 대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해 인턴사원을 채용했으며 인턴사원을 포함할 경우 올해 포스코의 총 채용 인원은 5520명이 된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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