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증설 효과 매출 2천억 증가 기대…목표가↑"-삼성
입력 : 2021-09-16 08:36:18 수정 : 2021-09-16 08:36:1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삼성증권은 16일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500억원의 증설 효과로 약 2000억원의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해성디에스는 시장 및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증설 결정은 차량용 및 전자제품 반도체 수요증가가 구조적임을 입증한다"며 "가동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어 추가 증설 물량도 1년 만에 소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고객사의 안전 재고 수준이 2배 이상 상향되면서 연초 3~4개월 선 주문에서 현재 8개월 선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공장이 위치한 창원에 설비 증설 형태로 진행돼 7~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 분기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 매출액이 1500억~2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전방 밸류체인인 파운드리와 반도체업체들의 증설 효과도 반도체 가격 강세 및 수익성 향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SMIC는 올해 각각 28억8000달러, 88억7000달러의 차량용 반도체 설비 증설 투자를 발표했다. 이달 IAA에서 인텔은 향후 10년간 800억유로 투자로 유럽에 차량용 반도체 공장 2개를 신설할 것이라고도 발표했다. 임 연구원은 이들의 증설 효과는 2023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그는 보고서를 통해 해성디에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6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마진 제품인 차량용 리드프레임 매출이 전년 대비 39% 성장하면서 매출 비중의 33%까지 올라올 것으로 추정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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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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