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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공공재개발 신규 사업지 6곳 지원사격
임시주민대표기구에 운영경비 지원
수요자 맞춤형 계획 수립 기대
2021-09-15 11:02:09 2021-09-15 11:02:09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본동·금호23·홍은1·충정로1·연희동·장위8 등 공공재개발 사업 신규 구역 6곳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SH공사와 공공재개발 사업지 6곳의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이날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준비위는 구역별로 25% 이상의 주민 동의율로 선정되는 임시주민대표기구로서 주민과 SH공사 간 소통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사업구역 내 또는 인근지역에 사무실을 개소해 주민면담 및 의견수렴, 사업홍보, 동의서 징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SH공사는 구역별 준비위에 사무실 개소 등을 위한 초기 필요 자금과 매월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준비위의 운영기간은 정비구역 지정 후 주민대표회의 구성 전까지이며 향후 주민대표회의에서 준비위의 역할을 승계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준비위가 운영으로 사업초기부터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용택 SH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준비위원회의 운영으로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용택 SH공사 도시재생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구역별 준비위원회의 위원장들이 15일 사업을 위한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사진/SH공사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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