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소셜네트워크게임이 광고 매체로도 주목 받으면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국내 게임업체들의 기대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자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셜게임이 자리잡은 미국에서 많은 기업들이 소셜게임을 통해 광고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올해 소셜 게임과 소셜 미디어 관련 광고 매출이 2억2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5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소셜 게임을 통한 광고 방식은 우선 자사 제품과 관련성이 있는 게임에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것인데요.
자동차 업체인 혼다는 카레이싱이 소재인 소셜게임 ‘카타운’ 게시판에 신차 광고를 걸고, 게임속에 혼다 쇼룸을 만들 계획입니다.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셜게임 ‘팜빌’의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검색엔진 ‘빙’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할 경우 ‘팜빌’ 사이버 캐쉬를 선물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용자의 70%가 다시 '빙'을 이용하는 등 광고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맥도날드 등 다른 유명 기업들도 소셜 게임을 통해 광고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소셜게임 광고 시장이 커지는 이유는 그 만큼 많은 사람이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소셜게임이 막 시작하는 단계라, 소셜게임을 활용한 광고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게임속에 브랜드를 노출시키거나 처음부터 광고용으로 게임을 만드는 등 국내에서도 소셜게임을 통한 다양한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게임 이용자들은 일반적으로 온라인게임 이용자 층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 게임사들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수익구조가 생기는 셈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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