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4300억' 즉시연금 소송 항소
2021-08-11 16:52:59 2021-08-11 16:52:59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삼성생명이 4300억원이 걸려있는 즉시연금 소송에 항소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10일 즉시연금 소송 1심 패소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즉시연금은 일정 기간 돈을 불입해 연금을 받는 일반 연금상품과 달리 한꺼번에 목돈을 예치한 뒤 곧바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즉시연금 분쟁은 삼성생명을 비롯한 생보사들이 가입자들에게 약관상 지급해야 할 연금을 제대로 줬냐는 점이 쟁점이다. 
 
생보사들은 만기환급금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연금월액의 일부를 사업비 등으로 공제했는데, 가입자들은 이 같은 내용이 약관에 명시돼 있지 않다며 금융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삼성생명 강남 사옥. 사진/삼성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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