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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글로벌 항공산업 회복의 수혜 예상-유안타
2021-08-10 08:44:08 2021-08-10 08:44:0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휴니드(005870)에 대해 2대 주주 보잉으로의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민수 시장 진출도 예상된다며 가시적인 외형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휴니드의 부문별 매출 비중은 방산 82.5%, 해외항공 17.5%"라며 "글로벌 항공 산업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업쳬"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휴니드는 동사의 2대 주주(지분율 11.7%)인 보잉향 항공전자장비 독점 계약을 통해 매년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 중이다. 
 
허 연구원은 "방산 부문 수주 확대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무선전송체계(HCTRS) 양산 계약 중 올해에는 약 4500억원 규모의 4차 계약이 예정돼있다"고 했다. 이번 계약은 3차 계약 대비 36.% 증가한 규모이며 2022~2024년 매년 약 1600억원의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그는 판단했다.
 
또한 그는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하고 있는 항공 전자 시스템(Li-Fi, NFS 통신 시스템)은 2023~2024년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보잉 및 에어버스의 주력 기종에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중장기적으로 항공 전자 시스템 납품을 통해 민수 시장 진출이 예상되고 2025년부터 가시적인 외형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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