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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에이엠티, 경쟁사 물량이관에 실적 상승기대감↑
2021-08-06 16:35:58 2021-08-06 17:03:0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에스에이엠티(031330)가 경쟁사의 삼성전자 반도체 유통사업물량 이관으로 실적 상승이 점쳐지며 상승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에이엠티는 전일보다 250원(4.43%)오른 5890원에 장마감했다. 장중 669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냈다. 전일에는 29.8% 상승하기도 했다. 
 
에스에이엠티의 주가상승은 경쟁사의 사업권 이관으로 실적상승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전자가 6월말로 무진전자와 맺은 반도체 유통사업권 계약을 종료하고, 그 사업권을 에스에이엠티에 이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진전자의 유통사업부문 매출은 연간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의 '오늘장 특징주'에 출연해 "에스에이엠티의 관련분야 영업이익이 연간 900억원 가량 되는데, 이번에 무진전자 유통사업부문이 이관되며 적어도 1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낼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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