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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오늘 청주 방문…충청권 공략할 '신수도권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서 밝힌 '충청 기반 빅3 도약' 일환
2021-08-03 06:00:00 2021-08-03 06:00:00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충북을 방문해 충청권 공약을 발표한다.
 
정세균 캠프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이날 청주 오송역에서 신수도권 비전선포식과 기자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충청권 민심 잡기에 행보를 본격화한다. 캠프가 전날 밝힌 '충청권 지지 바탕의 빅3 형성' 구상의 일환이다.
 
정 전 총리는 충청권을 신수도권으로 조성하기 위해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의 메가시티 조성과 전북강원권을 포괄하는 광역생활경제권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을 충청권으로 이전하겠다는 입장도 발표했다.
 
정 전 총리는 대학도시 조성을 위해 무상등록금, 교육비 연구비지원 등 인재혁신특구규제자유 지역 지정 방안도 내놓았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충북을 방문해 충청권 공약을 발표한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열린 '정세균과 함께하는 복지국가실천연대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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