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종, 매수제한 해제·금리상승 기대감 '솔솔'
9일 삼성생명 주식편입제한 해제..기관 편입 여부 '주목'
2010-08-06 16:33:58 2010-08-06 18:59:1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삼성생명이 오는 9일부터 기업공개(IPO) 관련사들의 '3개월간 매수금지 제한 규정'이 풀리면서 보험업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생명의 IPO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 등 7곳으로, 대형사가 대부분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그동안 편입이 제한됐던 삼성생명의 IPO 주간사 7곳이 3개월 매수 금지 제한에서 풀리면 수급여건이 개선돼 보험업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들 증권사가 펀드 편입 등을 통해 많은 물량을 매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주펀드로 대표되는 펀드가 삼성생명 주식을 대량 매수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향후 수급적으로 생보사 거래가 많아져서 보험업종 전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도 "그동안 보험업종 특히 생보사 거래가 많지 않았는데, 벌써 2주전부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라며 "매수금지 제한 규정이 풀리면 거래량이 늘고, 수급여건도 좋아져서 보험주의 추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IPO주관사의 편입제한 해지는 삼성생명에게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삼성생명 주가에 수급여건 개선이란 호재가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금리상승 가능성 역시 보험업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그동안 생보사들은 고금리 확정으로 저축성 상품을 많이 팔았기 때문에 금리상승 가능성은 생보사들에게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IPO주관사의 편입제한 해지와 금리상승 등 두 이벤트는 보험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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