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전년비 3795% 급증
입력 : 2021-07-27 14:05:08 수정 : 2021-07-27 14:05:0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철강 제품 가격 고공행진 덕에 포스코에 이어 2분기 호실적을 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95% 급증한 545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5조62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0.3%에서 9.7%로 껑충 뛰었다.
 
호실적을 낸 건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 산업의 회복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품 가격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5월 설비 일부를 가동 중단했지만 다른 부문 생산 확대를 통해 늘어난 철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자료/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자동차와 건설, 전자, 조선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인 만큼 수급 안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최근 발생했던 생산 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현대제철은 대보수를 축소하고 가동률을 끌어올려 생산 확대에 나섰다.
 
아울러 하반기 글로벌 철강 시장 상황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 중심의 백신 보급과 경제 부양책 효과로 글로벌 경제 성장이 더욱 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 산업 회복 기조에 따라 철강 수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당분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지영

알고 싶은 소식을 발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