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가계대출 우대금리 더 축소
2021-07-22 14:52:09 2021-07-22 14:52:0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방안에 따라 신용대출, 전세대출 등 가계대출상품의 우대금리 혜택을 축소한다. 지난달에 이어 한 달여 만에 금리 인하책을 꺼내들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력 신용대출 상품인 '신나는직장인대출'과 'NH튼튼직장인대출'의 신규가입자에게 주던 0.1% 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삭제한다.
 
금리 혜택이 줄어드는 만큼 신규 가입자의 대출 금리는 높아지면서 이자 부담은 늘어난다.
 
농협은행은 또 전세대출 이용자 중 신용카드 사용실적, 급여 이체, 기한 연기 대출에 주던 우대금리를 폐지해 우대금리 0.3%p를 줄였다. 주택이 아닌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도 총 우대금리를 0.2%p 깎았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달 16일에도 이들 상품의 우대금리를 0.1∼0.2%p 낮춘 바 있다. 이달부터 당국이 강도 높은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이행함에 따라 이에 보조를 맞추는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은행은 "가계여신 물량 관리와 속도 조절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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