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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MG "대중음악, 공연 문화 '허브' 될 것"
2021-07-22 10:51:10 2021-07-22 10:51:1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MPMG는 1997년 클럽 마스터플랜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음악 시장과 공연 문화를 주도해온 회사다. 현재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소란, 쏜애플, SURL 등 장르 음악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대중음악 페스티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2일 MPMG는 "대중음악과 공연 문화 '허브'로 발돋움 하기 위해 로고 · BI의 교체와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음악 비즈니스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개편이 골자다. 해피로봇 레코드와 광합성으로 대표되는 레이블 부문은 MPMG MUSIC이라는 상위 카테고리로 묶었다. 홈페이지 내 자체 스토어를 신설해 비대면 시대 음악 니즈에 맞추고자 했다. 
 
마케팅과 크리에이티브 팀을 신설, 기존의 A&R, 프로모션 팀까지 4개의 파트를 유기적으로 운용한다. 
 
민트페이퍼 부문은 기존 페스티벌과 콘서트 사업 외에 콘텐츠와 커머스를 강화한 플랫폼을 리뉴얼 중으로 빠르면 8월 말 선보일 예정이다. 
 
MPMG의 대대적인 브랜딩을 기획한 김상규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현실 상황으로 그간 미뤄뒀던 프로젝트들을 꺼내어 검토하게 됐다. 내년 말 정도 문화콘텐츠의 리딩 컴퍼니 이미지가 완성될 것 같다”고 했다.
 
뉴욕 카림 라시드 스튜디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등 글로벌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박영하 디렉터가 아이덴티티 리뉴얼 작업을 주도했다. 브랜딩의 전반적인 기획과 플랫폼 디자인은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나이키, CJ, 플레이스 캠프 제주를 비롯한 다수의 브랜드와 협업을 펼쳐온 박민기 디렉터가 맡아 완성했다.
 
MPMG MUSIC 브랜드 로고. 사진/MPMG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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