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7000억원 상당 미화 소셜본드 발행
2021-07-22 09:26:00 2021-07-22 09:26:0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화 6억달러(한화 약 6909억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코로나19 소셜본드 발행에 이은 두 번째 ESG채권 발행이다.
 
채권은 3년, 5년 각각 3억 달러로 구성된 농협은행 최초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됐다. 미국 3년물 국채금리에 55bp(1bp=0.01%포인트), 5년물 국채금리에 60bp를 가산한 수준인 0.926%(3년), 1.325%(5년)로 금리가 확정됐다.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다. 총 126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금액인 6억 달러의 3.6배 수준인 22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했다. 농협은행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금리보다 각각 25bp, 30bp 축소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조달된 자금은 사회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등 친환경·친사회적·지속가능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최근 수년간의 실적과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등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무디스 등급 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얻었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이 미화 6억달러(한화 약 6909억원) 규모의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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