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되는 신차들
2010-08-04 12:11:09 2010-08-04 12:11:09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쏘나타와 K5로 대표되는 상반기 자동차 시장이 중형급의 격돌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준중형과 대형차급의 격돌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하반기 신차 출시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찹니다.
 
지난 2일 준중형급 아반떼를 출시한 현대차(005380)는 오는 10월에는 그랜처 후속모델과 12월 베르나 후속모델을 잇따라 시장에 내놓습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5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는 그랜저 후속입니다.
 
HG로 명명된 그랜저 후속모델은 다양한 첨단 사양이 특징으로 중대형차급으로는 최초로 앞 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졸음 등으로 인한 차선이탈을 다시 원위치시켜 주는 차선유지도움장치 등이 채택될 예정입
니다.
 
다음달 안으로 출시될 지엠대우의 알페온은 강력한 힘이 특징입니다.
 
지엠의 뷰익 라크로스 차종을 기본으로 제작된 알페온은 v6 3.0 엔진을 장착하고 무려 263마력의 파워를 자랑합니다.
 
지엠대우는 알페온을 앞세워 중대형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새롭게 부각한다는 계획입니다.
 
쌍용차 회생의 열쇠를 쥐고 있는 코란도C도 이달에 본격 출시됩니다.
 
4개월 연속 7000대 판매를 돌파한 쌍용차는 코란도C의 판매를 전담할 오토매니저를 별도 충원하는 등 생산과 마케팅에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맹렬하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수입차 업체들의 공세는 하반기에도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상반기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는 총 4만1947대로 전년동기의 2만 9025대에 비해 44.5%가 늘어났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증가세는 유지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한편 하반기 전체 자동차 시장은 업체들의 연이은 신차출시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펴낸 2010년 경제산업전망 보고서에서 올 하반기 자동차 내수 규모를 전년대비 5.6% 감소한 76만여대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전체로 보면 상반기 신차효과를 통한 급격한 판매 증가로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약 154만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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