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산업은행은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회 선거에서 과반의 지지를 받아 아시아지역 대표 기관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은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2021년도 연차 총회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35개 아시아 회원기관을 대표해 협회의 중요 의제 발굴·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산은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적도원칙 채택했다. 적도원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건설·운영과정에서 예상되는 환경 파괴나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동원칙이다. 2003년 발표 이후 금융기관들이 실시하는 환경심사에 관한 글로벌 기준이다. 올 6월 말 기준 37개국 118개 기관이 채택 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적도원칙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녹색분류체계, TCFD(기후변화와 관련된 재무정보 공개를 위한 권고안) 권고안, CDP(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등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와도 연관성이 높다"면서 "이번 운영위원회 진출은 다양한 글로벌 논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내부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은행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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