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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업종개선+설비증설' 긍정적
2010-08-02 09:04: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Oil(010950)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분기 하루 8620만 배럴이던 세계 석유수요는 3분기 86.5백만, 4분기 87백만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유설비 증설은 소폭에 그쳐 정유제품의 수급은 하반기에도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S-Oil이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설비 증설을 추진해 내년 2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증설 설비를 풀 가동할 경우 연간 3000억원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증설효과가 본격화되는 2011년 이익모멘텀을 겨냥해 서서히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3~4월 진행된 정기보수가 끝나면서 하반기 판매물량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정유제품의 수급개선이 이뤄지면서 시황 자체의 회복이 예상된다"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약 2432억원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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