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상증자가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의 주가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상증자와 주가등락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초 이후 지난달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한 기업들은 유상증자 결정 공시 전후 열흘간 시장대비 2.52%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공시일 직후 주가상승폭이 더욱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조사기간 중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 결정 공시는 총 120건으로 이 중 제3자배정이 70건(58.3%)으로 가장 많았다. 증자방식별로도 제3자배정의 주가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3자배정의 경우 시장대비 5.90% 초과수익률을 보였지만 주주배정 방식과 일반공모의 경우 각각 1.64%, 2.36%씩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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