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태국 가스분리시설 2기 완공
2010-07-31 15:43: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가스분리시설 2기를 완공했다.
 
31일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박기석)은 11억달러 규모의 태국 PTT사의 ESP(Ethane Separation Package)와 GSP-6(Gas Separation Package-6) 플랜트 2기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사업주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ESP와 GSP-6 프로젝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007년 7월과 8월에 연달아 수주한 것으로 일일 16억 입방피트 (ESP: 800 MMSCFD, GSP 6: 800 MMSCFD)의 가스 용량 처리 규모 면에서 현재 가동 중인 시설 중 세계 최대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에서 구매, 시공,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단독 수행했다.
 
현재 상업적 운전 중인 이번 플랜트의 완공으로 연간 130만톤의 에탄(Ethane) 가스와 83만톤의 프로판 가스의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생산된 에탄은 공단 내 에틸렌 공장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프로판 가스는 태국내 소비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현지에서 신뢰도와 인지도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07년 중반 태국에서 발주된 30개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공기를 단축한데다, 무사고 3800만 인시(Man-hour)를 달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삼성엔지어링의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PTT사가 94년 이후 발주한 5개의 가스플랜트를 모두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공한 바 있다.
 
강성영 삼성엔지니어링 화공2 사업부장은 "굵직굵직한 프로젝트의 차별적인 수행으로 사업주로부터 태국 내 프리미엄 시공사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플랜트의 후속으로 예정된 가스 처리 프로젝트를 비롯, 연해 천연가스전 개발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입찰 참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991년 첫 진출 이후 지금까지 태국시장에서 15개의 화공플랜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공했고, 태국 플랜트 시장의 양대 축인 국영 PTT사와 민영 시암시멘트(Siam Cement Public Co. Ltd.) 그룹을 모두 고정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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