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9월27일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예비신부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지훈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지훈이 일본 국적 1993년생 비연예인과 9월27일 결혼을 하게 됐다”며 “팬데믹 상황에 일본을 오갈 수도 없었고 서로에 대한 확신과 굳은 믿음으로 얼마 전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소속사를 통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 많은 축하와 관심 너무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훈은 1996년 1집 타이틀곡 ‘왜 하늘은’으로 데뷔를 했다. 이후 2000년대부터 연기자로 활동을 하면서 ‘원더풀 라이프’, ‘뉴하트’ ‘너는 내 운명’ ‘근초고왕’ ‘내 딸 꽃님이’ ‘최고다 이순실’ ‘장영실’ ‘오 마이 금비’ 등에 출연을 했다.
그는 2006년부터 뮤지컬 배우로도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표작으로 ‘삼총사’ ‘에비타’ ‘모차르트’ ‘영웅’ ‘햄릿’ 등이 있다. 최근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랜슬럿으로 합류했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 4월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어려운 시간 동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이 모든 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났다. 이분과 함께하면서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렇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지훈과 예비신부의 신혼 생활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7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훈 혼인신고. 사진/주피터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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