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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UHD 첫 지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 출시
모델 4종 함께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 넓혀
2021-06-21 11:00:15 2021-06-21 16:19:07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Odyssey)' 4종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오디세이 G70A (28형)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오디세이 최초의 UHD (3840x2160)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하고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을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오디세이 G70A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티블 호환' 등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중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준다고 밝혔다.
 
이 밖에 △HDMI 2.1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전·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21:9 비율로 화면 조절이 자유로운 울트라 와이드 게임 뷰(Ultrawide Game View) △모니터에 연결되어 있는 콘솔 등 IT 기기를 켰을 때, 자동 인식해 화면을 켜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Auto Source Switch+) 기능 등이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G70A 뿐만 아니라 G50A·G30A 모델도 함께 출시해 게임 취향에 따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0A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오디세이 G50A(27형)는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광시야각 패널 △GTG 기준 1ms 응답속도 △165Hz 고주사율 △지싱크 컴패티블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을 대거 지원한다. 오디세이 G30A(27·24형)는 △FHD(1920x1080) 해상도 △MPRT 기준 1ms 응답속도 △144Hz 고주사율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기본 사양을 지원한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0A 28형은 국내 출고가 기준 95만원, G50A 27형은 65만원이며, G30A 27형·24형이 각각 31만5000원·27만5000원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1년 1분기 연간 금액 기준 16.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사율 100Hz 이상 스펙의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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