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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드링스-동영해운, '물류 디지털화' 업무협약
2021-06-15 08:39:05 2021-06-15 08:39:0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는 동영해운과 해운시장의 물류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트레드링스의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동영해운의 내부 시스템과 결합한다. 이에 따라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이 결합된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영해운은 트레드링스의 최신 물류 서비스와 기술력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중국, 일본, 하이퐁, 러시아, 몽골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동영해운은 트레드링스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 쉽고(ShipGo)를 자체 대화주 시스템에 결합해 실시간 화물의 이동상황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트레드링스와 동영해운이 15일 물류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트레드링스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트레드링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동영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에 적용해 고객사들에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디지털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동영해운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동영해운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동영해운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수출입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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