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8월부터 한국거래소 업무에 대해 포괄적인 검사에 착수한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9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한국거래소 검사 실시 계획안'을 보고했다.
이번 검사에선 경영 부문을 제외한 거래소 업무 전반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공매도와 관련된 시장 조성자 제도를 비롯해 기업의 상장과 퇴출, 시장감시, 매매 시스템 운영, 투자자 보호 등 주요 업무 전반에 대한 검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업무 전반에 대한 사실상의 종합 검사 실시는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 2013년, 2014년, 2017년 정보기술(IT)과 보안 등에 대한 부문 검사가 이뤄지긴 했지만 2015년 거래소가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이후 업무 전반에 대해 검사를 하진 않았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검사 범위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금감원은 당초 경영 부문까지 포함한 종합검사 필요성을 제시했다. 반면 금융위는 거래소가 공공기관 해제 후 경영실태평가, 예산지침 등 관리를 받았다는 이유로 금감원의 검사 필요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금감원. 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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