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2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우리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한 금액 중 최대규몹니다.
대림산업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큰 규모의 공사를 맡게 된 겁니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사업으로, 하루 40만 배럴의 정제유를 생산할 수 있는 거대 규모의 공장을 짓는 것입니다.
공사는 2014년 5월 완공될 예정으로 대림산업은 설계와 구매, 시공을 모두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애초 아람코측은 이번 공사를 4개의 패키지로 나눠 발주했습니다.
대림산업은 이 4개의 패키지 가운데 2개의 패키지를 수주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대림산업의 수주가 그동안 현지에서의 정착 노력이 성과를 맺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대림산업은 그동안 사우디에서 여러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지의 네트워크와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현재 사우디에서 산성가스와 황 회수설비 공장 등 70억달러 규모, 7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시장에서는 대림산업의 이번 수주가 현지의 인정을 받은 결과로, 한번 수주하면 그 지역에서 추가로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해외수주의 특성상, 향후에도 사우디에서 수주 성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림산업은 이번달 기준으로 1조원 규모의 쿠웨이트 LPG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3조4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 중입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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