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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올해 친환경차 수출 10만대 돌파
2021-05-31 08:53:13 2021-05-31 08:53:13
[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현대차·기아의 올해 친환경차 수출이 10만대를 돌파했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1∼4월 친환경차 수출은 11만8321대로 전년 동기(8만689대) 대비 4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 현대차가 상하이 모터쇼에 출품한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총 6만5909대, 기아는 5만2412대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각각 45.6%, 47.9%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가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같은기간 총 4만3548대로 전년(2만498대)대비 8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나 하이브리드가 1만1648대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오닉(9871대), 투싼(6813대), 싼타페(6257대), 쏘나타(5022대), 아반떼(3937대) 순이었다.
 
기아의 하이브리드 수출은 지난달까지 총 2만2896대로 작년 같은 기간(1만6412대)에 비해 39.5% 증가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1만5374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7509대 판매됐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현대차는 싼타페가 1781대, 아이오닉이 3102대로 총 4883대를 수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0.8%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작년보다 10.5% 감소한 6808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전기차 수출은 현대차가 1만6952대로 전년 대비 9.2% 감소한 반면 기아는 작년보다 약 2배 2만2708대를 수출했다. 수소전기차는 현대차 넥쏘가 지난달까지 526대 수출돼 작년(377대)보다 39.5% 늘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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