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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임 사장에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 선임
대통령 임명 거쳐 3년 임기 시작
2021-05-28 11:28:09 2021-05-28 11:28:09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한국전력은 28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에 내정된 정 전 차관은 산업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을 거쳐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원을 졸업하고 1989년 공직에 입문한 정 전 차관은 산업부에서 에너지산업정책관, FTA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인 2018년 1월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임명된 후 같은 해 9월 산업부 차관에 임명됐다.
 
한국전력은 아울러 박헌규 전 상생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비상임감사위원에는 박효성 전 외교부 뉴욕총영사를 선임했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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